본문 바로가기
북리뷰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by 이상건

by 정나눔이 2022. 2. 11.

레비앙 님의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에서 추천된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을 읽었습니다. 2017년 도서로 지금과는 조금 떨어진 시기의 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읽어나간 책입니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에는 무엇이 있다는 것일까? 결국 기업이든 개인이든 살아남는 방식은 독점 능력과 복점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황금 동굴에 이르는 지도는 없다.

한 순간에 황금 동굴에 이르게 알려주는 보물 지도는 세상에 없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그것은 바로 '지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알아가면서 황금 동굴에 이르는 길을 더 빠르게 익힐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두 가지 방식으로 배운다. 하나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다른 하나는 책을 통해서다." 짐 로저스

세상의 모든 책과 자료는 도움이 됩니다. 이 중에서 저자는 '필요'와 '관심'을 구분해서 지식을 쌓아야한다고 합니다. 지식 습득에 있어 필요와 관심 중 무엇이 더 필요한 것일까요? 저는 필요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의견은 마침 저자의 의견과 동일했습니다. 필요를 먼저 채우면서 지식을 쌓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동산 싸이클을 이해한다.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하는 여러 방법 중 저자는 '급매물'과 '경매'가 늘어나며 쌓이면 부동산 불경기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그와 동시에 땅으로 돈을 번다는 말이 나오면 부동산 시장은 꺾여 하락 추세가 되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저에게는 몇 번을 되뇌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부동산 하락이 시작되면 급매물과 경매가 많아지면서 땅으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많아진다.'를 생각하며 부동산 시장을 잘 파악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때 비싼 강남 아파트보다는 지방과 수도권의 아파트가 먼저 나오고, 아파트보다는 빌라나 연립주택이 먼저 경매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때가 바로 '가격'에 초점을 맞춘 투자에 적합한 시기라고 합니다.

 

워렌 버핏, 짐 로저스, 존 템플턴 경 등 모든 투자자는 항상 좋은 가격에만 매수합니다. 자신이 정한 매수가가 되지 않으면 절대 사지 않습니다. 확고한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철학을 지키며 투자합니다. 주식 투자하고 있는 저로서는 떨어지는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훨씬 비싼 고가의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재미있는 투자 관련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어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을 꼭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